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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부키 씨는 싱글에서는 첫 단독 센터입니다만, 어떤 기분이었나요.
야부키 : 꽤 슬쩍 들었었는데(웃음), 기뻤네요. 앨범에서 처음 센터를 하게 해주셨을 때는 긴장과 부담이 컸는데 센터에 서고 나서는 자신감도 생겨서. 지금까지는 계속 선배들의 등을 봤기 때문에 앞으로는 우리가 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모두를 이끌어 가자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 센터에 서는 책임감이나 부담은 상당이 큰가요?
다나카 : 낫삐는 '3-2' 단독 센터를 했는데 어땠어?
운죠 : '3-2'는 사시하라 씨가 졸업한 후의 싱글이었고 미야와키 사쿠라 씨와 나코 씨도 IZ*ONE으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떡하지 하는 마음이 컸지만, 센터에 서면 할 수밖에 없다는 마음이 되기 때문에 오로지 자신과과의 싸움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주변 멤버들이 지지해줬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야부키 : 낫삐가 센터에 섰을 때는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라이브 공연도 그다지 할 수 없다거나 팬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굉장히 고민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중략)
── 야부키 씨는 어떤 곡이라고 받아들이고 노래하고 있나요?
야부키 : 코로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밖에 나갈 수 있는 기회도 조금씩 늘어나면서 올해는 바다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곡을 듣고 싶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너와 추억의 햇볕에 그을리고 싶어'라는 가사를 정말 좋아해서. 햇볕에 타는 건 싫어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추억의 햇볕에 탄다니, 그런 멋있는 받아들이는 법이 있구나 하고 스스로 노래하면서 깨달았습니다.
── 어른스러움 같은 부분은 느끼셨나요?
야부키 : 청춘이 지나가는 느낌이라고 할까. 지금밖에 할 수 없는 것을 지금 하자는 부분이라거나.
다나카 : 동세대 정도지.
야부키 : 맞아. 너무 어른스럽지 않은 청춘을 노래하는 것이 또 좋다고 생각합니다.
── 야부키 씨의 특기는 '쌍커풀 없이 눈 뜨기' '빠르게 머리 땋기', 약점은 '귀신'이네요.
야부키 : 진짜 특기를 썼습니다.
── 취급 방법은 'HP가 떨어졌을 때는 아이스크림을 주면 부활한다'.
야부키 : 그것도 진짜입니다(웃음).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거든요.
── 서식지는 '요정계'입니다만, 어떤 발상에서 요정계가 되었나요?
야부키 : 한국에서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을 때 키가 작은 것에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팬분들이 '요정계에서라면 가장 커'라는 말을 해주셔서. 그 말이 멋있다고 생각해서 '요정계'로 했습니다.
다나카 : 멋있어!
── 굉장히 좋은 말이네요. 다나카 씨는 HP와 MP가 '∞'가 되었는데요.
다나카 : 팬분들에게도 놀림 받았는데요, 이거 스스로 썼었나?
운죠 : 모두 스스로 썼습니다(웃음).
야부키 : 누구보다도 강하게 있고 싶다는 마음이 나온 거 아냐(웃음)?
── 특기는 '모두를 심쿵하게 만드는 것', 약점은 '바로 잠드는 부분', 취급 방법은 '우선 칭찬해준다'. 서식시는 '목성'인데, 이건?
다나카 : 생방송을 하고 있을 때 '지금 어디에서 하고 있어?'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서. 그럴 때 '목성'이라고 말합니다. 특별히 나코처럼 멋진 이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지구 안에서는 하고 싶지 않아서.
야부키 : 왜 화성은 아니야?
다나카 : 아, 화성은 불타버릴 것 같으니까.
야부키 : 그럼, 금성은?
다나카 : 금성은 조금 저한테는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야부키 : 목성이 어울리는구나(웃음).
다나카 : 맞아, 목성이라고 생각해서. 항상 이사하고 있어. 금성, 목성, 토성 하면서.
야부키 : 이사하는구나(웃음).
(중략)
── 완성한 MV를 보고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다나카 : CG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VFX의 스튜디오에서 촬영했고 크로마키 같은 게 아니에요. 현장 화면에 정말 영상이 나오고 있어서 실제로 봐도 3D처럼 보이는 최신 기술이 사용되었어요.
운죠 : 지금까지 없던 느낌으로 새롭다고 생각했습니다. 게임 장면과 같아서 저희도 재밌었고 팬분들은 더 재밌지 않았을까요.
다나카 : 이건 개인적인 의견인데 나코가 마지막에 혼자만 문에 들어가는 장면이 정말 뭉클했습니다. 나코가 HKT48을 다음의 새로운 세대로 이끌고 가주는 것처럼도 보이고 그냥 게임에서 깨어나서 자신의 세계로 돌아오는 것 같기도 하고,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장면이라서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야부키 : 현장에서는 '의미심장한 얼굴을 해주세요'라고 들었습니다(웃음). 다양한 해석으로 받아들일 수 있네요.
다나카 : 맞아 맞아, 굉장히 생각하게 만드는 의미심장한 얼굴이 어울렸습니다.
── 그룹 결성 10주년을 맞이해서 6기생 멤버들도 이제 막 들어왔는데요, 학교라고 하면 신입생이 점점 들어오는 것 같은 감각일까요?
야부키 : 연령층이 넓어서 10살부터 21살까지 있는데 정말 신기한 감각이네요. 하지만 정말 성장이 기대되고 지금까지 선배들이 저희들에게 해주셨던 것들이나 가르쳐준 것을 앞으로는 후배들에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다시 한 번, HKT48은 어떤 그룹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중략)
야부키 :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대기실에 모인다거나 선후배가 섞여서 다 같이 밥을 먹는다거나 하죠.
야부키 : 아직 발견되지 못한 멤버들이 많이 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발이 아닌 멤버들이라도 노래나 댄스를 잘하거나 표현력이 있는 아이도 있고. 더욱 더 연습하고 노력하고 갈고 닦으면 빛나는 아이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2022년 후반에 대한 포부를 들려주세요.
야부키 : 더욱 큰 그룹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투어도 3년 만에 시작하기 때문에 이대로 기세를 몰아 많은 분들이 알아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