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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KT48이 11일, 후쿠오카 선 팔레스 홀에서 여름의 홀 투어 'HKT48 여름의 홀 투어 2016 ~HKT가 AKB48 그룹을 이탈? 국민 투표 콘서트~'를 시작했다. 또한, 7월 31일로 졸업하는 HKT48의 1기생·팀H 캡틴을 맡고 있던 아나이 치히로의 라스트 스테이지가 되었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항례가 된 HKT48 전시회를 실시. 아나이 치히로 메모리얼 전시회를 시작으로 전 멤버 44명의 페넌트, 사진 촬영 부스가 등장했다. 공연장 내 스크린에는 '잔류인가 이탈인가'를 묻는 거리 인터뷰 영상이 방송되면서 개연 전부터 대단한 성황을 보였다.
오프닝, 잔류와 이탈이 크게 좌우에 내걸린 무대에 나타난 것은 사시하라 리노. "잔류, 이탈. 어느 쪽을 하더라도 젊은 멤버들이나 젊은 팬 여러분들이 꿈이나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선택을 해주세요. 여러분, HKT48의 미래를 결정할 용기는 있으신가요?" 라는 호소에 공연장에서는 큰 함성. 붉은 의상을 입은 코다마 하루카가 이끄는 이탈파 멤버와 푸른 의상을 입은 미야와키 사쿠라가 이끄는 잔류파 멤버가 무대의 좌우로 나뉘어서 등장하고, 이어지는 첫 번째 곡은 케야키자카46의 '사일런트 마조리티'. 의표를 찌르는 오프닝에 공연장에는 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왔다. 유닛곡으로는 아나이가, 동고동락한 1기생의 마츠오카 나츠미와 모토무라 아오이, 그리고 코다마 하루카와 부르는 유닛곡이나 '나는 나'를 솔로로 피로. 회장에는 성대한 '치-짱' 콜이 일었다.
라이브 중반에는 투어의 테마인 이탈과 잔류의 투표가 열렸다. 사시하라의 "여기서부터 세트리스트, 2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이탈파 패턴과 잔류파 패턴. 여러분의 힘으로 세트리스트를 바꿀 수 있는 콘서트입니다!" 라는 설명 후 이탈파와 잔류파 멤버가 마지막 연설을 가졌다. 이 투표는 입장 전에 배부한 빨강(이탈)과 파랑(잔류) 우치와를 관객에게 들게 해 이탈=HKT48의 악곡, 잔류=자매 그룹의 악곡을 피로하는 것이 발표되었다. 이번에는 압도적 지지로 '이탈'. '메론주스', '벚꽃, 다같이 먹었어' 등 HKT48의 곡만으로 구성된 세트리스트가 되었다.
앙코르에서는 아나이의 인사나 팀H 캡틴 후임의 발표도 있어 현재 부캡틴을 맡고 있는 마츠오카 나츠미가 신 캡틴에 임명되었다. 마지막은 '12초'로 공연이 종료되는 줄 알았으나 "우리들이 정말 좋아하는 치-짱을 향해서 부릅니다" 라며 5년간 HKT48 멤버로서 그리고 캡틴으로서 계속해서 달려온 아나이를 향한 '지금, 너를 생각해'가 흐르고, 멤버들과 관객들의 대합창이 되면서 눈물의 스테이지는 막을 내렸다.
http://ch.nicovideo.jp/bunkasha2/blomaga/ar1065862
HKT48의 여름 투어는 7월 12일에도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것에 이어, 8월에 걸쳐서 야마구치, 에히메, 고치, 돗토리, 히로시마, 나가사키, 쿠마모토, 미야자키, 오이타의 전 10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8월 4일에 예정되어 있던 쿠마모토 공연은 지진의 영향으로 공연 연기 결정)
http://www.j-cast.com/2016/07/11272217.html
http://news.dwango.jp/2016/07/13/97022/idol/1/
http://mantan-web.jp/2016/07/13/20160713dog00m200009000c.html
http://mantan-web.jp/2016/07/13/20160713dog00m200011000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