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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각본을 읽었을 때의 감상을 알려주세요.
졸업의 이야기인데, 지금 중학교 3학년이니까 내년 봄에 정말 졸업을 합니다. 하지만 미쿠링(HKT48 다나카 미쿠/우정 출연)과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는 스토리로,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둘 다 좋아하는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로 없을 이야기였기 때문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연애에 관한 것을 말하는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신선했습니다.
── 이번에 연기하는 캐릭터로, 자신과 닮아 있는 부분은 있었나요?
장난꾸러기이거나 밝은 부분은 닮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나코는 다소곳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리고 당일에 내용이 바뀐 부분도 많이 있었는데, 스태프분이 '어떤 걸 말해보고 싶어?'라고 물어보셨기 때문에, 평범하게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말했습니다. 그래서 곳곳에서 원래의 '나코미쿠'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 드라마는 연애가 테마인데, 좋아하는 연애 작품은 있나요?
저번에 미쿠링과 같이 영화 '쿠로사키군의 말대로는 되지 않아'를 봤습니다. 가슴이 쿵쿵거렸습니다! 위험해서 눈을 감아버릴 정도로. 그건 잊어버릴 수가 없네요. 두 사람이 저를 좋아한다고 하는 것이 정말 행복한 일이지 않나요. 왜냐하면 어느 쪽이랑도 연애할 수 있잖아요.
── 만화도 보나요?
사실 최근에 처음으로 만화를 읽었어요. 처음에는 읽는 방법을 잘 몰랐는데 점점 즐거워져서 지금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읽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재밌어서. 만화의 세계라는 건 굉장하네요.
── 자신의 첫사랑의 추억을 알려주세요.
첫사랑은 아직입니다. 유치원 때 '아무개를 좋아해~' 같은 건 있었지만, 중학생은 '보다 나은 사람'이라는 느낌입니다.
── '보다 나은 사람'입니까?
학교에서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 같은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거기에서 없다고 말하는 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다 낫다고 생각되는 사람의 이름을 냈습니다.
──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직 만나본 적이 없습니까?
아직입니다! 언젠가 만나고 싶네요.
주연 멤버 중에서, 자신이 남성이었다면 사귀고 싶은 상대는?
시마자키 하루카 (AKB48), 와타나베 미유키 (NMB48), 키자키 유리아 (AKB48), 와타나베 마유 (AKB48)
음, 어떻게 해야 할까. 평범하게 파루루 씨와 미루키 씨는 귀여워서, 여자 아이라는 느낌으로 사귀고 싶습니다. 그리고 키자키 씨. 키자키 씨는 항상 밝고 바보같다는 캐릭터잖아요. 실제로 사귄다면 어떤 얼굴을 보여줄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유짱도. 마유짱의 연애는 떠오르지 않아요. 그래서 보고 싶습니다. (좋아한다고 공언한 사시하라 리노는) 긴장해버립니다. 연애같은 게 아니라 응원하고 싶습니다.
<졸업> 줄거리
졸업식이 끝나고 칠판에 메세지를 쓰던 린(야부키)의 머리에 그날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친한 친구 유키(다나카 미쿠)에게 같은 반 나오토(유우토)와 사귀게 되었다고 들었던 그날. 사실 린도 나오토를 좋아했지만 유키를 생각해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계속 친구 관계를 이어오던 것이다. 그런데 유키가 졸업 기념으로 가지고 싶은 걸 주겠다고 하자, 순간 말이 막혀버린 린. 거기에 나오토가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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