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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T48가 6일, 아이치·나고야의 일본 가이시홀에서 'HKT48 봄의 라이브 투어 ~사시코·드·솔레유 2016~'의 첫날 공연을 개최했다.
개장 중에는 투어 항례가 되는 HKT48 전시회를 실시. 의상전을 시작으로 멤버 등신대의 판넬이나 사진 촬영 부스 등이 등장해 장사진을 이루었다. 또한, 공연장 내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피에로에게 선택된 관객들이 공연 연출에서 사용되는 '토롯코'에 타서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개연 전부터 대단한 성황을 보였다.
오프닝에 overture가 공연장에 울리자 장내는 암전되고 일시에 장엄한 분위기로. 외발자전거를 탄 야부키 나코가 등장하고 보물 상자가 열리면서… 첫 번째 곡은 최신 싱글 '시끄러워!'에서 공연한 키시단의 대히트곡 'One Night Carnival'. 인트로와 동시에 사시하라 리노와 미야와키 사쿠라가 15m 높이에서 서커스에 가까운 플라잉으로 등장하면서, "나고야 가자!" 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콘서트장은 크게 환호하면서 이미 열기에 휩싸였다.
서두부터 HKT48의 데뷔 싱글 '스키! 스키! 스킵!', '할로윈 나이트' 등 업템포 넘버가 이어지고, 4th 싱글 '소심한 I love you!'의 커플링곡 '아이돌의 왕자'에서는 멤버 15명이 마칭 드럼 부대로서 등장. 이 투어를 향해 맹훈련을 거듭해 온 드럼 퍼포먼스를 피로했다. 유닛곡은 낮과 밤 공연이 다른 세트리스트가 되어, 자매 그룹이나 신생 유닛 등의 다양한 곡이 튀어나왔다. 또한, 라이브의 중반에는 HKT48 콘서트의 항례가 되는 '촌극' 코너도. 작년 방송되었던 HKT48 주연의 학원 드라마 '마지스카 학원0 키사라즈 난투 편'의 캐스트가 한곳에 모여 초반부터 싸움이 발발. 그런데 주문을 외치면 쓰러져 있던 멤버가 되살아나거나 마지막에는 '카메하메파(에네르기파)'로 해결하는 등,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 전개에 공연장에서는 커다란 웃음이 일었다.
마지막에는 3rd 싱글 '벚꽃, 다같이 먹었어'로, 메들리를 포함해 전 35곡을 피로하면서 첫날 공연은 막을 내렸다.
http://ch.nicovideo.jp/bunkasha2/blomaga/ar965298
http://www.j-cast.com/2016/02/06257774.html
http://mantan-web.jp/2016/02/06/20160206dog00m200012000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