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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분들과는 SNS나 프라이빗 메일로 거리를 좁히고 싶다
HKT48 활동을 떠나서 한국에 2년 반 있던 것도 그렇고 코로나 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벤트가 줄어들기도 하면서 거리가 생겼다고 느끼고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더 가까이에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SNS와 프라이빗 메일을 지금 이상으로 소중하게 하고 싶습니다.
SNS 각각의 차이에도 주목해주셨으면 합니다♡
인스타그램은 잘 나온 사진이나 인스타용으로 예쁘게 나온 귀여운 사진을 올리고, 트위터에는 일상 사진을 메인으로 그날그날의 이모저모나 활동을 전하고, 프라이빗 메일에서는 하루의 보고를 겸해서 이야기를 하거나 틱톡에서는 평소에는 보여주지 않는 저를 보여준다거나. 내용도 각각 바꾸고 있기 때문에 전부 봐주신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무심코 TikTok도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틱톡도 시작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부터 틱톡에 빠져서 계속 봤지만 그때는 제가 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 해보니까 즐겁네요. 틱톡에서는 평소에는 보여주지 않을 법한 저를 보여드리고 있기 때문에 이런 모습도 있구나 하고 즐겨주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두 마리 잉꼬와 노는 집에서의 시간이 행복해♡
밖에 있을 때는 친구나 멤버들과 이야기할 때가 즐겁고 집에 있을 때는 잉꼬랑 놀 때가 즐겁습니다. 세키세이잉꼬를 두 마리 키우고 있어요. 케이지에서 꺼내주면 날아와서 손에 올라가거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스마트폰에 올라간다거나. 잉꼬를 귀여워하면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있을 때가 집에서의 최고의 시간. 참고로 올해 가장 빠져 있던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 '알고 있지만' 입니다♡세키세이잉꼬 피코로랑 치비코로는 'I LOVE 모두의 동물원'으로 지상파 데뷔도 했어요. 저랑 잉꼬들의 러브러브한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잉꼬가 이렇게 사람을 잘 따른다는 걸 많은 분들이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잉꼬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키가 작은 나에게 모델은 안될 거라고 생각했다
키가 150cm로 작기 때문에 모델 일에 아니지 않을까, 괜찮은 걸까 불안함은 계속 있습니다. 아이돌은 나를 어떻게 좋게 보이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거라면 모델은 옷이 예쁘게 보이게 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키가 작으면 입을 수 있는 옷도 적어지고 그 옷의 멋있는 부분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아서. 하지만 지난 LARME 050 표지를 했을 때 호평을 받기도 하고 제 팬이 아닌 분들에게도 '라르무에 딱 맞는 표지네' 라는 코멘트를 듣기도 해서 기뻤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저 나름대로 귀여운 계열, 멋있는 계열의 옷 둘 다 멋지게 입을 수 있게 되고 싶습니다.작은 행복은 아이스크림♡
보상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은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집 냉동고에 가득 저장해두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역시 유키미다이후쿠. 기본 초콜릿이나 크림 계열을 좋아하지만 가끔 파피코와 같은 산뜻한 걸 먹고 싶을 때도♡
별자리 운세에 빠져서 매일 아침 오늘의 운세를 체크♡
요즘 12 별자리 운세 사이트를 매일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트위터에서 이따금 발견했을 때 보는 정도였는데 너무나도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메일 체크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트 일러스트도 굉장히 귀엽습니다. 참고로 저는 쌍둥이자리인데 오늘의 운세는 1위였습니다!
핸드 크림과 네일 오일로 손 끝까지 케어
얼마 전에 손 끝에 거스러미가 생겨서 거칠어진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손과 손톱의 케어를 제대로 하게 되었습니다. 겨울이 되어서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손을 씻은 다음에는 제대로 보습. SE:CRUNO 핸드크림(2450 cia ladera)과 이니스프리 네일 오일(네일 큐티클 오일). 이 향기 조합을 가장 좋아해요. 항상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2021년은 2년 반 만에 HKT48 활동을 재개한 절목의 해
올해를 돌아보면 여러 의미에서 절목의 해라고 생각합니다. 4월에 아이즈원 활동을 마치고 귀국해 HKT48에 복귀하고 개인 활동으로는 연속 드라마에도 도전했습니다. 자신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HKT48 일과 개인 일, 모두 열심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일한 1년이었네요.
HKT48에서의 활동은 2년 반 만이었기 때문에, 멤버들이나 팬분들이 받아들여줄까 어떨까 처음에는 조금 불안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멤버들을 만나고 30초 만에 2년 반 전의 감각이 돌아왔고 팬분들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기뻤습니다.
큰 일이 정해지면 미용기구를 살 예정!
자신에 대한 보상은 지금까지 한 적 없었던 것 같아요. 이걸 열심히 하면 이걸 하자! 같은 건 해본 적이 없는데 보상이라는 걸 설정해볼까 마침 고민하고 있던 때입니다. 목표는 세웠습니다. 큰 일이 정해진다면 미용 기구를 사자고 정했습니다. 미용 기구는 비싸기 때문에(웃음). 보상도 이왕이면 저를 위한 것이 될 수 있는 물건으로 해서, 목표를 높여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팬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상상하면 힘낼 수 있습니다!
일을 좋아하고 즐겁기 때문에 모티베이션은 일정한 편입니다. 팬분들이 기뻐해주시는 것을 상상하면 더욱 힘내자 하게 됩니다♡ 가끔 기분이 우울해졌을 때는 음악을 많이 들어요. 그럴 때는 계속 트와이스분들의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정말 모티베이션이 떨어지면 반대로 어두운 곡을 들을지도 몰라요. 떨어뜨릴 수 있는 부분까지 떨어뜨려서 울고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부활! 하지만 자고 나면 대체로 회복하고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우울에 빠져 있는 편은 아니지만요(웃음)
첫 연속 드라마 '얼굴만 선생' 크랭크업!
드라마 안에서 저는 인기 학생 역할을 연기하게 해주셨는데, 학원 드라마이기 때문에 동세대분들도 많이 있어서 같이 출연한 분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휴식 시간에는 그림 끝말잇기나 제로 게임을 하면서 진짜 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지냈습니다. 촬영이 즐거웠던 만큼 크랭크업 했을 때는 학교를 졸업할 때와 같은 기분이었습니다….HKT48 10주년 앨범 발매!
12월 1일 10주년을 맞이한 HKT48 2nd 앨범 '아웃스탠딩'이 발매되었습니다♡ 제가 가입했을 때는 12살. 지금은 스무살. 세월이 흐르는 건 빠르네요(웃음). 10주년 절목에 앨범을 낼 수 있는 것도 기쁘고 앞으로의 새로운 HKT48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니까 꼭 들어주세요.내년은 21살. 보이는 것부터 어른을 목표로 합니다♡
개인적인 야망으로는 내년에는 21살이 되기 때문에 더욱 어른스러워지고 싶습니다. 속은 어른이라고 들은 적이 많기 때문에 겉으로도(웃음). 2022년은 보이는 것부터 어른을 목표로 합니다! 우선 시작은 메이크업. 지금까지는 메이크업도 그다지 바꾸지 않고 같은 메이크업만 했는데 패션에 맞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잘하고 싶어요. 브라운 메이크업이나 컬러 메이크업, 여러 메이크업을 습득하고 싶습니다.
2022년은 여배우 일도 충실하고 싶습니다
매년 그랬는데, 어제보다도 오늘, 오늘보다도 내일, 매일 성장해나가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계속해서 '어제의 자신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이 테마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드라마의 일을 하게 되면서 연속 드라마에 레귤러 출연한 것은 처음 하는 경험이었습니다만 연기라는 것이 굉장히 즐겁다고 느꼈습니다. 내년에는 여배우로서의 일도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습니다.